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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오’ 차승훈-‘아수라’ 조상원, “중국, 노련한 대처에 진땀 … 다음엔 이긴다!”

참석자 : BGP ‘피오’ 차승훈 선수, 젠지 ‘아수라’ 조상원 플레잉코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0.07 23:57
  • 수정 2022.10.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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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7(이하 PCS7) 아시아’ 4일 차 경기에서 중국의 역습이 시작됐다. 뉴해피와 17 게이밍이 3일 차까지 선두였던 젠지를 밀어내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팀 중에서는 BGP와 젠지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BGP ‘피오’ 차승훈 선수와 젠지 ‘아수라’ 조상원 플레잉코치는 “좋은 기억이 안 떠오를 정도로 중국 팀들에 얻어맞았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코치 역할도 맡고 있는 ‘아수라’는 “중국 팀들이 다른 지역팀들의 변화에 노련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피오’와 ‘아수라’는 각각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진출과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BGP ‘피오’ 차승훈 선수(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BGP ‘피오’ 차승훈 선수(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젠지 ‘아수라’ 조상원 플레잉코치(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 젠지 ‘아수라’ 조상원 플레잉코치(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를 치른 소감이 궁금하다
피오 :
부담감 없이 대회를 나와서 그런지 이전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아수라 : 오늘 내가 한 게 없다 싶을 정도로 너무 못한 것 같다. 내일은 보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Q. 지난 대회와 비교했을 때 한국 팀 성적이 좋은 편이다. 특히 평균 킬 포인트가 높은데 이유가 무엇이라 보나
피오 :
한국 팀들이 상향 평준화가 되다 보니 성적이 좋은 것 같다.
아수라 : 중국 팀 중에 개인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출전을 안 하기도 했고, 외곽을 좋아하는 한국 팀이 없다 보니 중앙에서 자기장 운이 좋았던 경우가 생겼던 것 같다.

Q. 4일 차부터 중국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다. 중국의 뒷심이 강한데 이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피오 :
다른 팀의 뒷심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PGC 진출을 위해 무조건 4등 안에 드는 것만을 노리고 있다. 
아수라 : 중국의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다른 팀들의 변화에 노련하게 대처했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본다.

Q. 3일 차까지 한국 팀들이 미라마에서 선전했는데 오늘은 부진했다. 이유가 무엇이라 보나
피오 :
우리 팀의 경우 외곽을 탈 때 자기장이 대처하기 어렵게 형성됐다. 힘으로 풀 수 없는 상황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아수라 : 우리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다. 실력으로 풀어내기가 좀 어려운 게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자리에 중국 팀들이 위치해서 불리했다고 본다.

Q. 1매치에서 아쉽게 치킨을 내줬는데 교전의 패인이 무엇이라 보나
아수라 :
내가 연막탄 쪽으로 들어가는 페트리코 로드 선수를 제압해서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날카로운 백업 사격이 와서 당했다. 전체적으로 사격에서 페트리코 로드가 우세했다고 생각한다.

Q. 2주차에서 순위가 좀 하락했는데 본인들의 플레이가 파악됐다고 보나 
아수라 :
그런 것보다는 다른 팀들의 변화된 움직임에 적응하지 못한 게 아쉽다. 내일 경기는 잘 준비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

Q. 오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피오 :
오늘은 주로 얻어맞은 편이고 내가 많이 혼내주지 못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
아수라 : 나도 오늘은 맞기만 해서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기 어려울 것 같다.

Q. 선두로 올라선 뉴해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피오 :
전투력이 좋고 탄탄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수라 : 팀원들과의 모자란 부분을 서로 채워줄 수 있는 단단한 팀이라고 본다.

Q. 4일 차에서 중국 팀 상대로 많이 고전했다. 가장 경계하는 중국 팀이 있다면
피오 :
게임스 포레버 영(이하 GFY)을 경계하고 있다. 우리와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최소 5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GFY를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아수라 : 17 게이밍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뉴해피와 달리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사격만 놓고 보면 현재 가장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Q. 에란겔에서 밀리터리 베이스에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일찍 탈락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
아수라 :
오늘 경기하면서 생각해 놓은 것이 있어서 내일부터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Q. 경기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피오 :
아무래도 PGC 포인트가 부족하다 보니 조금 긴장이 되긴 한다. 그래도 프로 때보다 부담감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PGC에 못 가더라도 팬분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 감사드린다.
아수라 : 한국 팬분들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우승하고 싶다. 원래는 PGC 진출이 목표였는데 하다 보니 우승 욕심이 났다. 내일부터 다시 잘해서 우승권 경쟁에 뛰어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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